요즘 박준표님의 도움으로 작은 실습을 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실습한 것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오늘은 트렐로에 할 일 목록을 각자 작성했다. 각자 작성한것을 살펴보니 나는 화면과 그 화면에 어떤 컴포넌트가 들어갈지 적었다. 준표님은 ‘누가 어떤일을 할 수 있다(왜)’는 식으로 적었다.

내가 작성한 방식은 정밀하게 적지 않으면 마음이 답답해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어디까지 자세히 적을 것인가 하는 고민도 생긴다. 빠르게 실행하지 못하고 머리속에서 복잡도만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 준표님처럼 서술하면 행동이 바로 떠오르고 그에 맞춰 상상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니 자유도가 높아진다. 또한 비어있는 만큼 비어있는 채 실행하면 되는 것이다. 빠른 실행 후 변경하는게 더 속도가 빠르니까.

처음  명세를 작성 할 때, 사용자 스토리 방식이 유용하다는 것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