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어 공부를 위한 앱이 참 많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AI를 이용해서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각자 사용하는 ML 모델도 다른거 같고, 우선시하는 게 다른것 같다.
일단 모든 프로그램이 1년치 신청하면 한달 1~2만원이고 아니면 비싸고…
BoldVoice
일단 레퍼럴링크 -.-; https://start.boldvoice.com/UR9SK4?d=R10&z=1
이 앱에서 강점으로 내세우는 점은 발음 교정이다. 각 단어마다 발음을 실제로 분석해서 어떤 것을 틀렸는지 분석해서 틀린것은 강사가 녹화한 교제를 듣게 해준다. 실제로 발음 분석에 특화된 ML 모델을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왜냐하면 다른 앱들을 사용해보면 STT(Speech to text) 기능을 이용해서 단어를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발음 교정이 필요하면 이 앱이 좋을 것 같다. 특히, 초보자가 정확한 발음을 배우고 싶다면 미리 제작된 강사의 정확한 발음 교재를 통해서 들을 수 있으므로 추천한다.
강사가 미리 녹음한 발음 교재는 입모양, 혀의 위치, 어떤 소리가 나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일단 기본 교제가 탄탄한편.
처음에 2주인가 체험 기간이 있으니 써보고 마음에 들면 연장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매일 꾸준히 하는게 역시나 쉽지는 않음. 발음 잘 따라한다고 하지만 듣는것과 뱉는것의 차이가 쉽사리 좁혀지지 않는다. T_T
문장으로 말하기 연습을 하려면 좀 더 비싼 플랜을 결제해야하는게 아쉽다.
Ameego
언제 친추했는지 모르겠는데 링크드인에서 앱 개발 홍보하길레 한번 설치 해봤다.
앱 완성도는 몇몇 부분에서 개선할 점이 있다.
AI 로 다양한 친구를 만들 수 있고, 친구가 특정 시간에 전화걸어서 대화하는 컨셉. 교정 타이밍을 선택 할 수 있다. 대화 즉시/모아서/최대한 늦게 일단 다양한 주제와 톤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보인다. AI 를 이용해 아바타를 좀 더 자연스럽게 생성한 것이 눈에 띈다.
모든 앱들이 매일 이용하도록 노력을 하는데 특히 기록에 신경을 썼다. 대화가 끝나면 리뷰가 와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볼 수 있다. 그런데 리뷰는 Fluently 가 더 뛰어나 보인다. 언젠가 더 좋아지겠지?
Fluently
인스타그램에 하도 광고가 많이 떠서 낚여 봤다.
말하기 특화 프로그램이고 대화 상대와 주제를 선정해서 AI 튜터(?)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튜터와 내 관심사로 대화 하고, 대화 결과를 가지고 개선점을 알려준다. 발음 틀린것, 부자연 스러운 문장은 좀 더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교정을 해준다. 말하기 속도도 체크해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 높여야 하는지 기준도 제시한다.
발음과 문장 둘 다 공부 할 수 있어서 좋은데 어떻게 발음해야 좋은지 정확히 제시해주지 않는다. 그냥 녹음된 발음 들려주는 수준이다. 이 부분은 BoldVoice 가 강점인듯. 그래도 광고 많이 나온거에 비해서 꽤 괜찮은 느낌이다.
Prakika
이것도 말하기 중심인데, 발음 교정은 하지 않는다. 너무 기계 티가 나는게 흠이다. 요즘 AI 들이 좋아져서 다른것에 비해 아바타도 그렇고, 피드백도 좀 아쉽다. 내가 말한것의 발음을 교정해주지 않고, 기기의 STT 기능을 이용해서 그냥 적당히 전달하는 느낌. 광고에 비해 좀 별로…